애플이 오는 23일 신제품 공개 행사를 열고, 보급형 아이폰 신제품 아이폰SE를 공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전작인 아이폰SE 2세대보다 화면을 1.5인치 가량 더 키운 ‘대화면 중저가 스마트폰’ 제품이다. 최근 큰 화면을 찾는 고객들이 늘어난 탓이다.

애플이 올해 3번째 보급형 모델 아이폰SE플러스(가칭)을 출시한다. 지난해 출시된 아이폰SE 2세대의 후속 모델이다. 업계에선 3세대 아이폰 SE가 ‘플러스’라는 이름답게 체급을 키워 출시될 것으로 보고 있다. 4.7인치(아이폰 SE 2세대)에 불과한 디스플레이 크기를 6.1인치까지 확대한다. 여기에 ▷A13 바이오닉 칩 혹은 A14 바이오닉 칩 ▷1200만화소의 싱글 카메라 ▷홈버튼 터치ID 탑재 등이 예상된다.

한편, 삼성과 아이폰의 신제품이 속속 출시되면서 소위 ‘휴대폰 싸게사는법’으로 통하는 각 지역의 휴대폰 대리점들 간 최저가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기존 스마트폰의 가격이 하향세에 접어들며 보이는 현상인 것으로 추측된다. 

휴대폰 시세표 공유 사이트 ‘좌표동맹’ 관계자는 “핸드폰 가격이 작년과 비슷하거나 혹은 하락하는 모양새를 보이며 기존에 나왔던 스마트폰 가격은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말하며, “핸드폰 싸게파는곳 등이 편중 되어있던 지난 해와 달리 현재는 기준이 많이 흐려졌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최근 휴대폰 싸게사는법 등의 트렌드로 자리잡은 휴대폰 카페 중 하나인 ‘좌표동맹’ 사이트의 핸드폰 시세표 중 일부는 갤럭시노트20 가격이 8만원에, 갤럭시노트10과 갤럭시노트9의 시세표를 공개하며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애플의 전략 스마트폰인 아이폰12 미니, 갤럭시S21이 10만원대 가격으로 등장, 갤럭시노트10 판매처가 나타나는 등 ‘좌표동맹’은 이밖에도 알뜰폰, 자급제폰, 최신폰의 적정 시세 및 전국의 핸드폰 시세표를 공유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서울 및 수도권 전역과 충남, 대전, 부산 등 지역을 한하지 않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이폰12 전 시리즈 가격 및 효도폰에 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좌표동맹’의 네이버 카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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