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경제TV] 장재성 기자 = 해양경찰청(청장 김석균)은 농무기(3~6월)로 접어들어 해무(바다위에 끼는 안개)로 인한 해양사고 예방 최소화를 위해 '농무기 해양사고 ㆍ대응계획'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농무기 해양사고 대비에 체계적 예방대책을 수립해 지역별 상습 해무해역에 대한 경비함정 배치ㆍ신속대응 강화하고 적극적인 예방활동을 통해 농무기 해양사고를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해무 발생 시에는 조업선 및 항행선박 대상으로 '지속적 안전정보 통보해 안전사고 사전 차단', '기상상황에 따라 단계적 선박 출항 통제 등을 진행하고 사고 발생 시 가까운 경비함정 및 항공기 투입으로 수색구조 활동을 전계할 예정이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사고는 수습보다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며 "각 선박에서 철저한 사전점검으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며, 도움이 필요할시 해양긴급번호 122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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