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수리 중개 플랫폼 ‘수공’이 기존 투자사인 ‘스프링캠프’로부터 후속 투자를 유치했다고 15일 밝혔다.

수공은 집수리 전문 서비스로 분야별 수리 전문가와 소비자를 연결한다. 1만여 건의 시공 중개 누적 데이터를 바탕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수공 개런티 마스터’를 선정, AS를 보장해주는 등 소비자가 안심하고 수리를 맡길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스프링캠프는 초기 투자 전문 VC로 ‘SUALAB’, ‘오늘의 집’, ‘클래스 101’ 등 시장가치를 증명한 서비스에 투자한 바 있다. 이번 수공 후속 투자는 수공의 서비스 실행 역량 및 시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해 진행했다는 것이 스프링캠프의 설명이다.

수공은 서비스 출시 4개월 만에수도권을 중심으로 새시, 싱크대, 타일시공 등 37개 업종에서 4,000여 개 시공업체를 모집했고 1만 건 이상의 시공 중개실적을 쌓았다. 추정거래액 기준 매월 약 30%씩 성장하며 지난달 기준 1억 8천만 원의 월 거래액을 달성했다.

수공 윤우진 대표는 “이번 후속 투자유치를 통해 정보의 비대칭성이 큰 집수리 시장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수공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2019 예비창업패키지 최우수 졸업 기업으로 사업화지원금, 역량강화 교육, 홍보/마케팅 등의 지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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