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애니멀 뮤지엄 더쥬는 오는 12일 더쥬에서 태어난 귀여운 아기 알파카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지난 2월에 태어난 아기알파카는 모유를 먹으며 안정기를 갖고 있으며, 엄마 알파카의 모성애와 사육사들의 정성으로 건강하게 성장하고 있어 일반 관람객들에게 공개하기로 했다.

애니멀 뮤지엄 더쥬 서울에서 최초로 태어난 아기 알파카는 어미 알파카에게 먹이 먹는 방법부터 무리 이동 방법, 의사표현 방법 등을 배우는 등 자연스럽고 다양한모습을 서울 도심 속에서 만나볼 수 있기에 특별함을 지닌다.

현재 8마리의 알파카 가족이 9마리 대가족이 되어 무리와도 잘 어울리고 사람과도 친숙한 알파카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애니멀 뮤지엄 더쥬는 종보전을 목표로하여 번식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행동풍부화 및 환경조성에 노력하고 있어 알파카 외에도 카피바라, 미어캣, 몽구스 등 다양한 생물들이 조성해준 환경에 적응해 번식프로젝트가 지속적으로 성공하고 있다.

일반 관람객들에게 아기알파카의 이름을 지어줄 수 있는 특별한 이름 공모 이벤트도 마련했다. 더쥬 현장에서 아기알파카를 직접보고 참여하거나, 홈페이지와 유투브 채널을 통해 함께 참여할 수 있으며, 더쥬의 유튜브 채널에서 실제 담당하는 사육사 선생님들과 최종 이름을 결정하기로 했다.

더쥬 관계자는 “앞으로도 동물의 종보전과 동물의 연구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여러가지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밑거름을 충실히 다질 것”이라면서 “올바른 관람문화를 선도하고 사육기술을 통해 더욱 발전하고자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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