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 기능 추가해 실시간 온라인 콘서트 플랫폼으로 업그레이드

음악 데이터 스타트업 아티스츠카드가 온라인 음악 콘서트 플랫폼 ‘아티스츠카드’를 오픈했다.

아티츠스카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7년 설립하고 창업진흥원‧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운영하는 판교 창업존 입주기업이다. 음악 데이터 및 콘텐츠 기반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한다.

9일 아티스츠카드에 따르면 기존 자사 커버음악 플랫폼인 ‘커버랄라’를 회사 이름 ‘아티스츠카드’로 서비스명을 변경, 라이브 기능을 추가해 실시간 콘서트 플랫폼으로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했다.

아티스츠카드의 온라인 라이브 서비스는 올해 ‘클럽하우스’와 같은 음성기반 사회관계망서비스(SNS)가 등장하면서 더 주목을 받게 됐다. 지난해 11월 출시되어 3개월 만에 20만 다운로드를 기록, 현재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해당 서비스의 인기에는 ‘아티스츠카드 스튜디오’가 큰 역할을 했다는 것이 아티스츠카드의 설명이다. 아티스트는 아티스츠카드 스튜디오를 통해 공연은 물론 채팅, 신청곡 받기 등 이용자와 소통할 수 있다.

아티스츠카드는 라이브 기능에 이어 추후유료 버추얼(Virtual) 티켓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아티스트를 위한 온라인 공연장 인프라 지원 강화를 통해 본격적으로 라이브 음악 공연 플랫폼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아티스츠카드 정연승 대표는 “전체 음악시장의 절반을 차지하는 공연시장과 디지털 스트리밍 시장 사이의 경계가 점차 무너지고 있다”며 “글로벌 온라인 공연 플랫폼 시장에서 최고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운영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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