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 주요 국내ㆍ외 행사 및 프로젝트에 지역 대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 유도
◈ 시정 참여 경험을 가치화해 대학 비교과활동과 연계하는 등 보상체계 마련
◈ 지난해 시범사업 결과 부산시 등 13개 기관 39개 프로그램에 1,755명 지역대학생 참여

부산시와 부산지역 15개 대학은 지난 26일「부산형 시-대학 비교과활동 연계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5개 대학 (경성대, 동명대, 동서대, 동아대, 동의대, 부경대, 부산외국어대, 부산대, 신라대, 한국해양대, 경남정보대, 대동대, 동주대, 부산경상대, 부산과기대)

이번 협약으로 지자체와 대학 간 비교과활동 연계운영을 활성화 하고, 대학생 사회기여 마일리지 제도 안착과 미래수요에 부합하는 지역 우수 인재를 공동 육성할 계획이다.

앞으로 부산지역 대학생들은 부산시 및 출자ㆍ출연기관에서 주관하는 각종 국내ㆍ외 행사, 프로젝트(경진대회, 서포터즈, 정책위원, 자원봉사 등)에 참여하는 실적을 소속 대학의 비교과활동 실적으로 인정받게 된다. 졸업인증 및 장학금 혜택 등이 주어지는 마일리지를 획득하고, 자기주도적 역량 강화 및 취업준비를 위한 포트폴리오 구축에 폭넓고 다양한 경험치를 확보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지역 대학생들이 시에서 주관하는 다양한 프로젝트와 시정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하고 활성화하는 동시에, Covid-19 위기로 앞당겨진 급격한 교육 환경변화에 지역대학들과 공동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비교과 분야 디지털기반 고등교육혁신 및 비대면 교육전환을 위한 상호협력(온라인 특강 등 비대면 콘텐츠 연계활용) ▲시-대학 간 공동 컨텐츠 개발 및 상호 간 특화 콘텐츠 공유 등에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지역대학들의 경쟁력 강화 및 우수인재 육성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지역 대학은 우리 시의 성장동력임과 동시에 지역을 지킬 우수 인재육성의 산실이다.”라며 “급격한 교육환경 변화에 시와 대학이 공동대응하고 협력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으며, 이번사업도 좋은 사례 중 하나이다. 앞으로도 지역 학생들의 도전 정신과 비판적 사고력, 리더십을 함양할 수 있는 풍부한 경험들을 대학과 함께 우리시도 앞장서서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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