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창업사관학교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상 수상

메디아이플러스 수상 사진 / 제공=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메디아이플러스 수상 사진 / 제공=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내년 미국 진출을 앞둔 임상시험 데이터 제공 스타트업 메디아이플러스의 AI분야 기술이 빛을 발하고 있다. 

메디아이플러스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설립하고 창업진흥원‧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운영하는 판교 창업존 입주기업이다. 신약 및 백신 개발에 필수과정인 임상시험의 효율 강화를 목표로 임상시험 빅데이터 플랫폼을 개발해 제공하고 있다.

24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 따르면 메디아이플러스가 '2020 글로벌창업사관학교'에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글로벌창업사관학교는 유망 창업아이템 및 혁신기술을 보유한 우수 창업자의 글로벌 사업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메디아이플러스는 AI 분야에서 사업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아 전체 60개 입교 스타트업 중 우수로 졸업하며 수상하게 됐다.

메디아이플러스는 임상시험 준비 과정에서 산재된 데이터로 인해 인적·물적 자원이 낭비를 해결하기 위해 직접 개발한 머신러닝 및 AI 기반의 자연어 처리(NLP) 모델 프로그램을 적용, 한국어를 포함한 글로벌 데이터의 임상시험 용어를 정리했다. 또한 관련 데이터를 표준화 및 자동화하여 이용자가 보다 쉽고 빠르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했다.

메디아이플러스의 정지희 대표는 “메디아이플러스를 통해 세상 사람들이 건강해지길 바란다”며 “임상시험이 보다 정밀하고 효율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임상시험 토탈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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