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라이브커머스가 비대면 시대의 모바일쇼핑시장을 급격하게 파고 들면서 온라인유통시장을 강력하게 리드하기 시작하자 기존 온라인 유통강자들이 앞다퉈 라이브커머스를 도입하고 있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유통·패션·식품 등 일상과 밀접한 소비재 기반 기업들은 실시간 라이브판매방송을 통해 소비자와 쌍방향 채팅을 통해 질문하고 방송진행자가 이에 답변을 해줌으로써 소비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해주는 차세대 유통플랫폼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으며 누구나 갖고 다니는 스마트폰을 통해 실시간 방송하고 바로 주문할 수 있어 특히 MZ세대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사례로는 정육점 사장이 일반인이 잘 모르는 소고기의 부위를 설명하면서 실시간 판매를 하는 방송과 주방공유업체를 통해 실시간 라이브 요리방송을 통해 당일판매방송을 완판하는 사례도 연출된 바 있다.

증권가에 따르면 올해 국내 라이브커머스 시장 규모는 약 3조원 대로 추정되며 오는 2023년에는 8조원 대까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모바일을 기반으로 하는 라이브커머스는 장소나 시간 제약 없이 시청이 자유롭고 판매자와 구매자간의 실시간 소통이 원활해 구매 전환율도 기존 이커머스에 비해 10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향후 라이브커머스 시장 성장세는 더욱 가파르게 전개될 전망이다.

하지만, 영세한 중소 쇼핑몰들은 라이브커머스로 전환하는데 많은 비용과 기술적 한계로 적용에 큰 부담을 안고 있는 상황이고,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 문화로 인해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 중인 수많은 소상공인들의 판매활동이 거의 중단된 상태다.

이러한 상황에서 기존 온라인쇼핑몰을 라이브커머스로 쉽게 전환하고 모바일전용 앱을 저렴하게 제작해 줄 수 있는 제품인 ‘라이브스튜디오(LIVE STUDIO)’가 출시됐다.

라이브스튜디오(LIVE STUDIO)는 실시간 인터넷 방송을 통해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라이브커머스 전용 앱제작 솔루션으로서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많은 애로를 겪고있는 오프라인 매장도 라이브스튜디오(LIVE STUDIO)를 통해 실시간 판매방송을 함으로써 비대면으로 매출을 올릴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이 제품을 개발한 ㈜블루오션소프트 이요훈 대표이사는 “코로나로 고통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이나 중소기업들이 라이브스튜디오(LIVE STUDIO) 솔루션을 통해 새로운 경쟁력을 확보해 현재의 어려운 코로나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하나의 도구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 제품을 개발했다”고 개발 목적을 밝혔다.

라이브스튜디오(LIVE STUDIO)를 활용할 수 있는 분야는 라이브커머스에만 국한되지는 않는다. 주식, 부동산 등 전문가들이 자신만의 라이브방송앱을 직접 만들거나, 코로나 상황에서 비대면 설교예배방송, 온라인 교육이나 기업용 온라인 제품 발표회 및 컨퍼런스, 이벤트 행사, 웨비나 등을 라이브스튜디오(LIVE STUDIO)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할 수 있다.

또한, 비대면으로 인해 산업이 위축되고 있는 공연, 중고시장, 팬미팅 등 다양한 서비스 산업분야에서도 라이브스튜디오(LIVE STUDIO)를 통해 실시간 중계함으로써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기대 가능하다.

IT업계 관계자는 “라이브 방송은 이전부터 꾸준히 업계 관심사였지만 코로나19를 계기로 수요가 더욱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면서 “라이브스튜디오(LIVE STUDIO)를 통해 자신들이 생각하는 다양한분야의 비즈니스모델을 만든다면 보다 빠르고 쉽게 4차산업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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