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_오두환 연구소장의 ‘광고의 8원칙’

광고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높아진 요즘, 실전 광고 분야에서 필독서로 떠오르는 책이 있다. 마케팅과 광고의 대가로 잘 알려진 오두환 소장이 집필한 ‘광고의 8원칙’은 수 주째 베스트셀러 5위권을 유지하다 최근 종합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이 책은 출간 후 교보문고 국내도서 주간 종합베스트셀러 1위, 일간 종합베스트셀러 1위, 경제경영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는 등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저자인 오두환 소장은 직원이 4명뿐인 소기업의 막내 직원으로 시작해, 여러 기업의 마케팅 광고 전략가가 되었다. 이렇게 성공하기까지의 경험을 바탕으로 광고대행사, 실행사, 직원, 자신이라는 각각의 운용 주체에 맞게 광고하는 비법은 무엇인지 원칙과 노하우를 쉽고 재미있는 내용으로 풀어냈다.

광고의 8원칙 자체도 세상에 존재하지 않지만, 직원(광고주)과 사장(광고주)의 입장에서 각 광고 운용 회사와 채널을 형태별로 컨트롤하는 노하우가 담긴 책도 존재하지 않기에 더 특별한 책이다.

현재 오 소장은 한국온라인광고연구소에서 초기에 필요한 광고 비용을 전액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공익의 목적이 강한 공기관에서 진행하는 기관 및 정책 홍보 사업을 거의 무상으로 지원하는 등 다방면으로 국가와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오 소장은 “광고(廣告)는 널리 알리는 것이 아닌, 가치를 높이고 빛내는 것이다.(光高)”라며 “8원칙으로 세상을 보는 사고력이 생긴다”라고 전했다.

그는 보육원 후원단체인 굿닥터네트웍스의 대표로서도 꾸준히 기부 활동을 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보육원에 마스크 3만 장과 과자 3만 봉지를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광고의 8원칙’의 돌풍은 광고 분야 책이 주목받기 어려운 출판 시장에서 매우 괄목할 만한 성과라고 볼 수 있다. 이 책은 경기 불황 속에서 떨어지는 매출을 보면서도 당장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손 놓고 있는 사람들에게 돌파구를 제시함으로써 광고의 대중화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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