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한 '집콕'이 장기화되면서 겨울철 화재 예방을 위해 멀티탭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최근 5년간 발생한 주택화재 가운데 29%는 겨울철이었는데, 이는 추운 겨울 실내 활동이 늘면서 전기장판 등 난방기구 사용이 증가한 것과 관련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멀티탭 사용 부주의가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안전하게 난방용품을 사용하기 위해서 멀티탭의 점검방법을 소개한다.
첫째, 멀티탭에 먼지가 쌓이지 않도록 한다. 이물질이 쌓인 멀티탭을 장시간 사용하면 전선이 손상돼 스파크나 합선으로 인한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 멀티탭은 주기적으로 청소하고, 사용하지 않을 때는 전용 안전커버를 씌워 이물질이 들어가지 않도록 한다.
둘째, 문어발식 멀티탭 사용을 주의한다. 겨울철 대표 난방용품인 전기장판은 장시간 켜놓고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멀티탭을 문어발식으로 사용할 경우 자칫 과열로 인해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전기장판 등의 난방기구는 벽 콘센트에 바로 꽂아 사용하고, 콘센트 거리가 멀 경우 고용량 멀티탭으로 선택해야 좀 더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고용량 멀티탭은 전기 누전 차단 감지기가 내장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아이정 정직한 고용량 멀티탭은 에어컨, 건조기 등의 대형가전 사용이 가능하며, 과부하 및 전기누전 감지에도 전원을 차단하여 안전사고를 예방한다.
알루미늄 소재의 고용량 멀티탭을 선택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다. 고용량 알루미늄 멀티탭은 열 발산에 탁월한 고강도 알루미늄을 사용한 것이 특징인데, 부식을 방지하는 내식성 및 내구성이 뛰어나 산업 현장에서도 사용이 가능한 만큼 안전한 멀티탭으로 손꼽힌다.
셋째, 멀티탭 적정 사용기간은 최대 2년 정도로, 노후화된 멀티탭은 교체하는 것을 권장한다. 2년이 되지 않았더라도 전선이 손상됐거나 이상 현상이 보인다면 교체해야 한다.
멀티탭 브랜드 아이정 관계자는 "멀티탭에는 사용할 수 있는 허용 용량이 있어 이를 꼭 준수해서 사용해야 한다"며, "전기장판 등의 겨울철 난방기는 벽 콘센트에 바로 꽂아 사용하거나 멀티탭을 사용할 경우 고용량 멀티탭을 추천한다"고 전했다.
한편, 아이정은 네이버 쇼핑 '멀티탭 부문' 2년 연속 통합 1위 멀티탭 브랜드로, 아이정 공식 홈페이지에서 고용량 멀티탭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