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연중 라이브’
KBS2 ‘연중 라이브’

 

한순간 인생이 바뀐 스타 순위가 이목을 끈다.

 

22일 방송된 KBS2 ‘연중 라이브’에서는 ‘한순간 인생이 바뀐 스타’ 순위가 공개됐다.

 

이날 10위 김응수, 9위 혜리에 이어 8위에 김남길이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19년 SBS 연기대상 대상을 수상한 김남길은 지난 2003년 MBC 공채 탤런트에 수석 합격했지만 오랜 무명 시절을 겪었다.

KBS2 ‘연중 라이브’
KBS2 ‘연중 라이브’

 

갑작스러운 교통사고에 연기 활동을 중단했던 그는 이한이라는 예명으로 다시 한번 연기에 복귀했다. 이후 다양한 배역을 소화하던 중 강우석 감독의 조언으로 다시 이름을 김남길로 바꾸게 된다. 그러다 2009년 ‘선덕여왕’ 비담 역을 출연하며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렸다.

 

7위는 최지우, 6위 EXID, 5위 황치열, 4위 조세호, 3위 영탁이 차지했다. 2위는 배우 조정석으로 영화 ‘건축학개론’ 납득이로 출연하며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아이유와 ‘최고다 이순신’ 주연으로 발탁, 출연하는 작품마다 흥행에 성공했다.

 

한순간 인생이 바뀐 스타 1위는 이정은으로, 그는 1991년 ‘한여름밤의 꿈’ 연극으로 데뷔했다. 하지만 카메라 울렁증으로 힘든 시절을 보냈고, 그러던 중 봉준호 감독의 ‘마더’를 시작으로 ‘옥자’ 등에 출연했다. 2019년 운명을 바꾼 작품 ‘기생충’에 등장하며 세계적인 여배우로 거듭났다. 인기에 힘입어 그는 40회 청룡영화상에서 여우조연상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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