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세계 재외한국학교 34개교 중 유일하게 일반 STEAM R&E 분야 연구팀 두 팀 선정

연변한국국제학교(교장 유영서)는 미래 사회를 선도할 창의적 과학기술 인재에게 연구개발 활동을 미리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한 ‘2020년 STEAM R&E 과제’에 참여한 학생들 중 최종 1팀이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정만렬 교사의 지도로 박성진, 용중원(고2년), 김영래(고3년)가 공동 연구 한 ‘바람을 모아모아 작동하는 친환경 환풍기’와, 황수아(고2년), 김다영 (고1년), 이다형(고3년)이 공동 연구한 ‘수학적 분석을 통한 미술작품 감 상 앱 개발’을 주제로 두 팀이 일반 STEAM R&E분야에 참여했다. 

재외한국학교에서 유일하게 두 팀이 선정되어 각각 400만원을 지원받아 연구를 진행하게 되었고, 그 결과 ‘바람을 모아모아 작동하는 친환경 환풍기’ 팀이 최종 상위 12개 팀에 들어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2020년 STEAM R&E 과제은 학생들의 연구역량 강화 및 자율적 탐 구 분위기 확산을 위한 실생활 주제 중심의 연구 과제를 지원했다. 이 공계 분야 전문가의 협업과 연구지도 경험을 통해 STEAM 관련 교과 참여 교사의 수업지도 및 활동, 연구지도 역량 향상을 목적으로 한국의 모든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입문 STEAM R&E와 일반 STEAM R&E 두 분야에서 각각 50개, 80개 내외 팀을 선정하여 연구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에 유영서 교장은 “권위 있는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은 학생들의 열정과 지도교사의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연변한국국제학교 학생들의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리라 생각하고, 인재를 길러내는데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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