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기술이 국내에서도 활발히 개발되고 상용화되면서 일반인들까지 가정용 VR기기나 간단한 증강현실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하고 있다. 또한 교육 현장에서도 VR기술을 접목하여 더욱 집중도가 높은 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부는 2024년까지 최첨단 기술을 적용한 지능형 과학실을 모든 학교에 구축한다 발표한 바 있다. 지능형 과학실 이란 AR, VR 등을 이용한 오프라인 과학실과 온라인 학습 플랫폼을 융합한 형태의 과학실로 VR을 통해 실물 실험의 한계를 극복한 ‘가상 실험’을 하거나 온라인을 통해 수업까지 가능 하도록 만드는 게 이번 교육부의 방침이다

VR교육이 가지는 높은 몰입감은 학생들의 집중력을 높여 학습 성취도를 올려준다. VR기기를 통해 간접적으로 체감하는 수업은 책이 기본이 되는 수업보다 이해가 쉽고, 학생들이 호기심을 느껴 적극성을 스스로 발휘하기 때문에 더욱 흥미로운 교육 활동이 가능하다. 또한 자신이 배울 것을 직접 선택하는 능동적인 정보 인지 활동을 통해 창의력과 융합적 사고력이 상승한다. 책으로는 체득하기에 한계가 있는 과거와 미래 모습을 가상현실 속에서 학습할 수 있고, 이해하기 어려운 과학기술을 더욱 쉽게 받아들일 수도 있다.

하지만 해외에 비해 국내는 VR교육을 일선 교육현장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PC 및 모바일 기기에 복잡하게 연결해야 해야 한다거나, 선생님들이 학생들을 통제하는 관리 솔루션이 부족하다거나, 기기 관리가 어렵고 복잡하다는 인식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국내 VR기기가 활용할 수 있는 VR교육 전용 콘텐츠가 많지 않아 학년별, 교과과정에 맞춰 수업을 진행하기에 어려움이 따를 수 있었다.

새로운 VR교육을 지향하는 클래스브이알은 앞선 단점을 상쇄한 교육용 VR기기 업체이다. 클래스브이알의 교육용 VR기기는 무선 헤드셋 스타일의 올인원 기기로, 추가적인 장비와 연결이 불필요하다. 때문에 기기의 보관 및 충전이 매우 간편하다. 헤드셋 하나로 모든 구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기존 VR장비에 비해 최대 1/2 저렴한 비용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더불어 1500개 이상의 풍부한 전용 콘텐츠는 역사, 우주, 지리 등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나뉘어 학년별, 교과과정에 맞춰 교사가 직접 콘텐츠를 조합하고 수업 계획을 세울 수 있다. 또한 흥미로운 가상현실 및 증강현실 속에서 혹시라도 학생들이 수업을 따라오지 못하거나 일탈을 하게 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LMS(LMS: Learning Management System, 학습관리시스템 기능)을 제공한다. 학생들의 시선 컨트롤 도구를 제공하여 개별 기기들의 동작을 실시간으로 확인이 가능하고, 수업 내용을 잘 따라오도록 유도선을 생성할 수 있다.

클래스브이알 관계자는 “클래스브이알은 기존의 단점을 보완하여 비전문가 선생님들과 학생들도 사용하기가 쉽게 개발된 교육용 VR기기. VR전문가가 아닌 선생님과 학생들도 사용하기 쉽도록 제스처 기능을 채택하여 고개를 기울이거나 숙이는 간단한 동작으로 교육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다. 교육용 VR기기와 함께 학생들이 더 즐거워하는 수업을 만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 전했다.

한편, 클래스브이알은 여러 학교들에 교육용 VR기기를 소개하고 있으며, VR기기에 대한 궁금증을 풀고 더욱 잘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용 VR에 대한 시연회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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