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람회 기간 내내 남다른 감각의 분위기로 ‘블루오션’

지난 28일 토요일 성황리 마무리 된 ‘2020 IFS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에서는 지금까지와 다른 새로운 형태 주점 창업 브랜드의 존재로 인해, 바이러스 사태 속 진행된 박람회의 흥행을 주도하면서 주목받았다.

 수제맥주와 와인의 이색 적인 ‘콜라보’를 통해 업계에서 새로운 성공의 모델로 불리고 있는 ‘레드문’이 그 주인공이다. 

 요즘 젊은 층을 중심으로 각광 받는 주종을 선택하라고 한다면 ‘수제맥주’와 ‘와인’을 떠올리는 이들이 많은데, 주종 그 자체의 고급스러운 이미지로 인해 가격이 비쌀 것이라는 오해를 한다.  하지만 ‘레드문’은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 두가지 대세 주종을 모두 즐길 수 있다는 ‘가성비’ 덕분에, 젊은 층은 물론 기성세대들의 지지까지 받으면서 새로운 형태의 성공 주점 창업 모델로 인정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번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에서도 브랜드의 진가는 유감없이 발휘되면서, 부스를 지나는 창업자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예비 창업자 입장에서는 바이러스 사태에 비슷한 느낌의 주점들이 즐비해 있는 가운데 ‘블루오션’으로 불리면서 부스 앞을 서성거리기도 했으며 또 ‘여심’(女心)을 사로잡는 특유의 분위기와 멋으로 인해 여성 창업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포인트도 작용했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 글로벌 외식 브랜드 ‘디딤’을 모태로 삼은 ‘여기 미술관’과 부스를 공유하면서, 미술관이 가지고 있는 장점이나 브랜드 비전이 자연스럽게 어필 되면서 두 브랜드 모두 주목받는 시너지 효과를 일으켰다.

 마찬가지로, 미술관을 관심 있게 지켜 보던 이들까지 자연스럽게 ‘레드문’ 브랜드 창업을 확인하면서, 불황 속 개최된 창업 박람회의 흥행을 주도하는 입장이 됐다.

 ‘레드문’ 관계자는 “아무래도 바이러스 사태 속에서 치뤄지고 있는, 창업 박람회인 만큼 기존보다 흥행이나 창업자들의 참여가 저조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이런 상황 속에서도 주점 창업 시장의 ‘블루오션’으로 떠오른 ‘레드문’을 향한 관심은 뜨거웠고 이런 열기로 인해 창업 박람회 성공 개최의 한 부분을 차지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창업 박람회의 성원을 더해서 앞으로도 ‘레드문’만이 가지고 있는 특성과 장점을 제대로 살려, 더 많은 창업자를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내외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