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솔향 갤러리, 발달장애우 미술 작품전시회 열린다

봉화군청 솔향갤러리에서 ‘세상과 소통하고 꿈에 날개를 달다’라는 주제로 발달장애우 미술 작품전시회가 24일~30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발달장애우 10명이 ‘지역특화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에서 배운 미술 작품을 지역민들에게 자랑하고 수강생들의 자존감을 높여주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3월 ‘2020년 경상북도 평생교육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된 이번 사업은 도비 210만원을 지원받아 총 사업비 700만원으로 추진됐으며, 지역 발달장애우를 대상으로 한글․미술교실을 4개월에 걸쳐 운영됐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교육생을 지도한 문화곶간 대표 이순희 미술 강사가 직접 주관해 기획 운영했다.

남병진 총무과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발달 장애우들의 참여와 배움에 대한 열정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앞으로도 민간주도 교육 운영 및 전시회 개최로 사회 참여를 통한 만족감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