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힘겨운 싸움을 하고 있는 2020년 코로나 사태에 맞서 다시금 세상에 우뚝 설 준비를 하고 있는 콘텐츠 분야 ‘재도전 창업자’를 대상으로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원하고 스타트업엑스가 세컨찬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최종 선발된 10개의 기업 중 키즈 클래스 플랫폼 ‘아이고고’를 개발하는 스타트업 ㈜아이들랩 박형준 대표를 인터뷰했다.
1. 소개를 하자면
㈜아이들랩의 박형준, 서비스 아이고고를 운영 중이다.
2. 회사와 콘텐츠/아이템에 대해 간단한 설명 하자면
아이고고는 유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클래스를 연결하는 o2o플랫폼 서비스이다. 가정방문 클래스부터 우리동네 인근 스튜디오의 클래스까지, 2020년 부터는 비대면 클래스 카테고리 까지 확장하여 아이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나아가고 있다.
아이고고는 단순 매칭플랫폼을 넘어 개인화가 중요시되는 경험/교육이라는 카테고리에 적합한 기능이 개발/적용된 앱 서비스이다. 선생님의 정보는 물론 클래스 커리큘럼에 대한 상세내용을 조회하고, 앱에서 선생님과 대화를 나눌 수 있다. 나누었던 대화내용을 바탕으로 조율된 수강증 시스템을 통해 채팅방에서 결제까지 모두 진행할 수 있도록 서비스가 구성되어 있다.
2020년 12월에는 코로나19사태 이후로 변화한 환경에 부합하는 신규 서비스인 가족 체험 패키지 구독 서비스 ‘아이들리’를 출시할 계획이다.
3. 이전 창업의 실패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혹은 퇴사 이유는?
서비스를 기획하고 개발하는 것, 동료들과 함께 비전을 꿈꾸고 같은 가치를 상상하며 일을 하는 것, 모든 측면에서 부족한 측면이 많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4. 퇴사 후 창업/폐업 후 재창업하게 되신 계기가 무엇인가?
새로운 시작을 생각했기 때문에 재창업을 하게 된 것이고, 특별한 계기가 있어서 재창업을 한 것은 아니다.
5. 현재 (재)창업을 시작하며 힘들었던 일이 있으시다면 그것을 어떻게 극복했나?
스타트업에게 지속적으로 필요한 것은 당연이 자금확보다. 투자유치부터 각종 정부사업 등 을 통한 자금조달이 외부적으로는 힘든 일이었다. 현재 10명이 넘는 조직을 이끌어가며 느끼고 있는 가장 힘든 일은 동료들과 함께 달릴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 그럴 수 있는 대표로 성장하는 것이다.
6. 지금 사업에 있어 가장 큰 리스크는 무엇이며 그에 대한 해결 방안은?
지치지 않고 계속해서 달릴 수 있도록 하는 핵심적 동기에 대한 명확한 정의가 필요하고, 이를 기반으로 함께하는 동료들을 밀어줄 수 있어야 한다. 닥쳐있는 외형적 리스크라기 보다는 팀이 성공하기 위해 지속 해결해야 하는 문제인 것 같다.
7. 대한민국에서 창업가로 살아간다는 것은?
짧은 시간에 가장 많은 경험을 해볼 수 있는 소중한 경험
8. 창업을 통해 이루고 싶은 최종적인 목표나 꿈은 무엇인가?
최종적인 목표를 생각하기에는 지금 너무 멀리 있따고 생각합니다. 현재의 아이고고, 그리고 아이들리를 통해 더 많은 고객에게 만족을 제공하고 싶다.
9. 미래의 투자자 혹은 고객 분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믿고 buying 해주신 모든분께 큰 보답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의 최선을 다할 것이다.
10. 예비 창업가와 (재)창업자에게 꼭 해주고 싶은 조언이 있다면?
조언을 할 만큼의 능력은 되지 못하는 것 같다. 굳이 공유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창업은 제 인생을 더 재미있게 만들어주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