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동물보호센터 ‘리얼쉘터(REAL SHELTER)’가 동물보호를 목적으로 반려동물을 무료로 분양에 나선다고 밝혀 주목을 받고 있다.

올해는 유기동물에 관해 사회적인 문제가 야기됐다.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면서 반려동물 유기가 늘어난 추세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며 길거리에 유기해 버리거나 반려동물 전용 호텔에 맡겨 놓고 찾지 않는 유기동물 건수가 늘어났다. 코로나로 인한 상황에 따라 보호소를 찾는 발길도 끊겼다. 이로 인해 유기동물이 보호소에 머무는 수가 작년에 비해 6배 급증했다.

올해는 코로나 사태로 유기동물 발견 수가 급격하게 늘어나는 점을 감안하면, 더 큰 사회적 문제로까지 커질 수 있다. 전문가들은 실제로 올해 1~8월 전국에서 접수된 유기 동물 수는 9만 253마리에 이른다고 전했다.

이에 유기견보호센터 리얼쉘터 관계자는 "올해는 코로나로 유기동물이 건수가 많아져 동물 구제와 동물 보호 목적으로 무료 분양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반려동물을 키우기 어려운 상황이 되었을 경우 파양 신청을 받아 보호소로 인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기견보호소 리얼쉘터는 가정에서 더 이상 고양이 및 강아지가 키우기 어려운 상황이 되었을 때, 파양 신청을 받아 보호소로 인도하고 있으며, 강아지보호소에 있는 강아지, 고양이들의 입양을 희망하는 사람들에 무료로 재분양을 통해 상처입은 동물들에 새로운 가족을 만들어 동물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유기동물보호소 ‘리얼쉘터’의 자세한 입소 및 입양에 대한 문의는 공식 홈페이지와 공식 블로그를 통해 가능하다.

저작권자 © 내외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