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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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엄기준이 '미우새'에서 결혼과 이상형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20일 재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배우 엄기준이 스페셜 MC로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을 뽐냈다. 

엄기준은 아직 결혼을 하지 않은 미혼이다. 그는 "명절에 집에 가면 연애 하냐는 잔소리를 듣는다. 저는 (여자친구가) 있으면 있다고 말한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신동엽은 "엄마한테 다 이야기하느냐"라고 놀라워했고 엄기준은 당황하며 "있다고만, 거기까지만 이야기한다"라고 해명했다. 

엄기준은 예전 인터뷰에서 "마흔이 되기 전 가정을 꾸리고 싶다"라고 한 바 있다. 올해 마흔 다섯인 엄기준은 결혼에 대해 "오십 전에는 하고 싶다"라고 전해 웃음을 유발했다. 

(사진출처=ⓒ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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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기준은 혼자 살면서 집에 바를 만들었다고 전했다. 그는 인스타그램에 자신이 만든 바인 '엄바'에서 술을 마시는 모습을 올린 바 있다. 사진 속에서 엄기준은 편안한 런닝셔츠 차림에 잔을 들고 있어 출연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거북이도 키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엄기준은 "꺼북이, 거북이, 꼬북이다. 가끔 대화도 한다"며 세 거북이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서 엄기준은 자신의 이상형을 공개하기도 했다. 엄기준은 "예전에는 문근영 씨가 이상형이었다. 연기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밝은 사람이 이상형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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