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상업 친환경 코팅 전문 프랜차이즈 기업 ‘올나노’가 세면대, 양변기, 타일 등에 적용할 수 있는 특허받은 시공법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나노는 지난 15일 뉴스핌이 주최한 ‘제2회 중소·스타트업 대상'에서 스타트업 부문 한국벤처캐피탈협회 회장상을 수상했다. 올나노는 코팅 한 번으로 주방과 욕실의 오염을 막아 현대인들의 가사노동 시간을 크게 절감시켜 주목받은 것에 더해 세면대, 양변기, 타일 등에 적용할 수 있는 시공법을 독일과 일본, 국내 등에서 특허받은 바 있다.

올나노가 시공하는 제품은 이미 오염되어 있는 세면대와 양변기 등 도기류에도 사용이 가능하다는 특징을 지닌다. 코팅 후 새 제품처럼 복원되는 것은 물론 99.9% 향균 효과가 있는 것. 또한 주방, 욕실 코팅제뿐만 아니라 다양한 제품군으로 타일, 도기, 대리석, 스테인레스, 목재 등에 적용할 수 있다.

다양한 제품에 적용할 수 있다는 점은 기업과 소비자에게 하우스키핑 시간을 줄여 인건비 절약 효과로 다가가며, 이외에도 시설물 부식이나 오염 흡착 등을 예방해 유지, 보수비용 절감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올나노의 나노 코팅 제품은 한국표준시험연구원에서 시험 분석을 통해 향균성을 검증은 물론, 제품 특허 1건과 시공법 관련 특허 2건 등 총 3개 특허를 보유 중이다. 나노 코팅 서비스의 경우 ISO9001 인증 획득해 시공 품질을 인정받았다. 이 덕분에 2016년 매출 200만원에서 2017년 2억3000만원, 2018년 3억7000만원, 지난해 5억원 그리고 올해 예상 매출액 9억원 수준으로 고속성장했다.

올나노 박시현 대표는 “주방, 욕실 코팅제 개발 및 코팅서비스는 청소로 소비되는 시간과 에너지 절감을 도와준다. 이에 올나노에서는 국산·해외 코팅제를 제품별로 성능·지속기간·시공방법·상품성 등을 차례로 테스트 후 시공 방법에 따른 동일 제품 성능 차이, 시공된 제품의 다양한 환경 요소들로 인한 벗겨짐, 기능상실 등의 변수 등의 데이터를 확보했고, 환경에 따라 시공법을 달리하며 코팅 서비스 품질을 높여나가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코팅 서비스 품질을 높인 덕분에 제2회 중소·스타트업 대상에서 스타트업 부문 한국벤처캐피탈협회 회장상을 수상하게 됐다. 앞으로는 코팅 상품 이외에도 친환경, 천연 인테리어 분야 사업을 넓힐 계획”이라면서 “많은 분들에게 생활의 질을 높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친환경 코팅 프랜차이즈 올나노는 지난 2016년 설립돼 주거·상업 친환경 코팅 프랜차이즈로 발돋움했다. 현재 전국 20여 개 가맹점이 지역별로 영업 중이다.

저작권자 © 내외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