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창업 플랫폼 ‘하이스타터(Hi starter)’가 ‘2020 제2회 SW창업 메이커톤(APP)(이하 앱메이커톤)’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앱메이커톤은 하이스타터가 기획과 운영을 맡고 있고, 한양대학교 ERICA SW중심대학사업단의 주최로 8월 6일부터 8월 29일까지 약 20일간 진행된다.

메이커톤은 Make(만들다)와 Marathon(마라톤)의 합성어로, 제한 시간 안에 팀별 아이디어를 도출하여 시제품을 제작하는 대회를 뜻하며, 앱메이커톤은 사회적 혹은 보편적 문제를 SW 및 앱 개발 기술로 해결하는 혁신적인 창업을 주제로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시제품(APP)을 개발하는 실전 창업 교육프로그램이다.

이번 앱메이커톤은 앱 개발 창업을 희망하는 한양대학교 ERICA 재학생이 팀을 이루어 APP 시제품 개발을 목적으로 진행된다. 또한 참가팀마다 창업 멘토 1인과 기술 멘토 1인을 배정하여 효과적인 창업 아이템의 고도화와 APP 개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 과정이 온라인(On-line)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하이스타터는 지난 5월과 7월, 각각 ‘2020 ERICA Software-Up! 제4회 창업 아이디어톤(On-line)’과 ’2020 SW스타트업 Engineering School’의 전체 과정 온라인 운영을 성공시킨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5월 당시, 온라인으로 창업 아이디어톤을 진행하는 것은 국내 첫 시도였지만, 학생들의 집중과 몰입을 이끌어 낼 만한 탄탄한 기획력과 하이스타터만의 교육 노하우를 기반으로 성공시켰다.

하이스타터 관계자는 “이번 앱메이커톤을 통해서 APP 창업 시제품을 제작하여 창업 동아리를 양성할 것이다. 또한 제작한 APP 시제품을 활용하여 정부 사업, 외부 대회에 참여하고 엔젤 투자를 받을 수 있도록 끊임없는 투자 및 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청년 창업가의 성장을 위한 기술 창업 플랫폼 ‘하이스타터’는 현재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잠재력 있는 아이템을 개발하여 육성부터 컨설팅, 네트워킹, 투자매칭까지 스타트업 성장지원 종합서비스를 제공하며 산업체와 대학, 엔젤 투자자를 이어주는 ‘스타트업 허브’ 역할을 수행한다.

한편, 하이스타터는 온라인3D프린팅 플랫폼 운영을 통해 지금까지 대략 300건 정도의 APP을 포함한 다양한 HW∙SW 개발 사례를 진행하며 개발 역량을 쌓아왔다. 이를 바탕으로 시제품 개발과 정부사업, 엔젤 투자 연계를 통해 누적 3.2억 원의 창업 투자를 유치했다. 하이스타터(Hi starter)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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