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 영화계를 응원하기 위한 ‘틱톡(TikTok)’의 기부캠페인 ‘#힘내라한국영화’ 챌린지가 현재(27일 기준)까지 참여자 수 약 3천 7백여 명을 달성하며 온라인 미디어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와 영화진흥위원회, 틱톡이 함께 하는 #힘내라한국영화 챌린지는 7월 14일부터 시작해 오는 8월 3일까지 진행된다.

 

틱톡 챌린지 참여 형식의 기부 캠페인으로 진행되어 참여자 수 1명당 1만 원씩 최대 5천만 원까지 지원금을 쌓을 수 있다. 목표 달성 금액만큼 2021년 부천판타스틱영화제와 틱톡이 협업하여 진행 예정인 프로젝트의 제작지원금펀드 조성에 사용되어, 세로형 단편영화의 제작 지원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영화계 관계자는 “SNS와 여러 온라인 미디어에서 뜨거운 감자가 된 #힘내라한국영화 챌린지에 배우 조성하, 박성웅, 엄정화, 이레 등 유명 배우들이 동참하며 화제가 되고 있다”며 “한국영화 응원 열기를 몰고 있는 금번 캠페인이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한국영화계에 다시금 K무비 열풍을 일으키는 계기로 작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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