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에서 7월 16일부터 상시 방문후기 작성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홈페이지에 지질명소 방문후기를 작성하여 참여할 수 있는 해당 이벤트는 사은품으로 엽서 6종을 받을 수 있으며, 엽서 재고 소진 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에 제공되는 엽서 6종에는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명소인 기암단애, 방호정 감입곡류천, 신성리 공룡발자국, 주산지, 백석탄 포트홀, 용추협곡이 그려져 있어 더 주목 받고 있다. 중생대 백악기에 걸쳐 격렬한 화산 폭발로 만들어진 해당 명소들은 빼어난 절경 덕분에 이미 국내 트레킹 여행지로 사랑 받아 왔다.

현재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은 해당 지질명소 뿐만 아니라 객주 문학관, 청송 야송미술관, 청송 수석 꽃돌박물관, 덕천민속마을 등 비지질명소로 국내 여행 명소로써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더욱이 승마체험, 사과따기체험, 옹기체험 등 각종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어 가족 단위의 방문객들도 점차 늘고 있는 실정이다.

유네스코에서 지정한 3대 자연환경보전 시스템 중 하나로 꼽힌 세계지질공원답게, 방문객들이 각 지질명소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지질해설예약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지질해설 예약은 최소 4인이상 신청 가능하며 5일 이전에 신청을 마쳐야 한다. 지질해설 예약을 마치면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해설사와 함께 지질공원 탐방이 가능하다.

한편,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은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해 ‘탐방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있다. 정상에서 2m이상 떨어져 탐방하기, 탐방로에서 우측으로 한 줄 통행하기, 공용공간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 씻기, 밀집장소에서 쉼터 등에 오래 머물지 않기 등의 규칙을 정해 안전하게 지질명소들을 탐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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