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주)윈윈코리아)

[서울=내외경제TV] 임수빈 기자 = 흡연자들을 위한 흡연구역이 계속 줄어들고 있는 추세다.

공중이용 흡연실에서도 일시적으로 금연구역이 가능해지고, 당구장에서도 흡연이 금지되고 있다.

이와는 달리 반대급부로 흡연자들은 더욱 흡연이 어려워지고 있다. 이들을 위한 흡연부스도 환기가 잘 안돼 이용이 꺼려지고 있다.

이들을 위한 시설은 없을까?

여기에서 황기주 (주)윈윈코리아 스모킹카페 대표는 흡연자와 비흡연자, 서로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아이템이 무엇이 있는지 연구했다.

그 결과 '흡연자들을 위한 공간을 따로 마련하는 것'이라는 목표로 완성한 곳이 바로 2015년 11월 경기도 용인에 1호점을 연 스모킹카페(Smoking Cafe)다.

그는 "흡연자들이 정말로 편안하게 담배를 필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해주면, 비흡연자들의 피해도 자연스레 줄어들게 된다"고 말했다.

윈윈코리아 스모킹카페는 천장에 설치된 닥트 시스템과 미국 특허를 받은 토네이도 공기 청정기를 통해 담배 연기를 효율적으로 빨아들여 연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있다.

또한 사방에 창문을 내어 기계가 챙길 수 없는 잔여 연기까지 모두 배출할 수 있도록 했다.

황 대표는 "흡연자와 비흡연자 모두를 위해 운영되는 스모킹 카페의 취지를 정부가 꼭 알아줬으면 좋겠다"라며 공익적 취지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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