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원, 도촌역 신설과 판교에서 WGC와 중국 광전총국 유치 계획발표

(▲사진제공=이헌욱 성남시장 에비후보실)

[서울=내외경제TV] 한종수 기자 = "상대원역, 도촌역 신설과 판교 마이스 산업단지 활성화로 성남의 기적을 완성하겠다"며 이헌욱 성남시장 에비후보가 정책 기자회견을 열고 성남시장으로 준비된 후보임을 강조했다.

이헌욱 더불어민주당 성남시장 예비후보가 3월 29일 성남시의회에서 정책 쇼케이스를 열고, 자신의 미래비전을 밝혔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이 예비후보는 "상대원과 도촌동 주민들은 부족한 교통망으로 인해 생활에 상당한 불편을 겪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하철 8호선 상대원역, 도촌역, 성남시청역을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상대원 역 신설에 대한 주민들의 요구가 높아 선거 때마다 화두가 되어 왔지만, 상대원역 신설은 답보상태"라고 말하고 "도촌 지역 주민들 역시 지하철 역 접근성이 떨어져 지하철역 신설을 원하고 있지만, 정확한 답변을 내놓지 못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헌욱 예비후보는 "지하철 8호선 연장과 관련해서 지난 3월 초 박원순 서울시장과의 면담에서 집중 논의하였다"고 말하고 "3월 27일 지하철 8호선 운영주체인 서울교통공사 김태호 사장과의 면담에서 지하철 8호선 연장과 관련한 긍정적인 답변을 이끌어 냈다."고 밝혔다.

계속해서 "지하철 8호선 신설과 위례~신사선 연장을 통해 본시가지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이헌욱 예비후보는 강조했다.

또한, 이 예비후보는 "마이스 산업단지 활성화로 판교 마이스 산업단지를 완성해 성남의 미래를 만들겠다."고 밝히기도 했는데,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업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전시, 컨벤션 센터의 건설로 성남의 도약 기회를 마련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헌욱 예비후보는 "마이스 산업단지는 건설만 해놓고 운영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면 세금을 먹는 하마로 전락한다."며 "제가 마이스 산업단지의 운영에 강점을 갖고 있다."고 주장했다.

(▲사진제공=이헌욱 성남시장 에비후보실)

대표적으로 '중국 신문출판광전총국 한국지사를 성남에 유치하고, 월드게임콩그레스(이하 WGC)를 성남에서 개최해 판교 마이스 산업단지 활성화하겠다'고 자신의 정책을 발표했다.

특히, WGC는 세계 게임 산업의 선두주자인 한국과 성남의 미래 산업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는 행사로, 이헌욱 예비후보는 "WGC는 전문분야로 성남시장으로 당선이 된다면 관련 컨벤션 개최에 대한 모든 것을 미리 준비해 놨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어 "WGC는 월드게임레이팅 포럼, 월드게임어워즈, 월드게임 B2B컨벤션 등의 개최를 통해 판교 마이스 산업단지를 세계 제일의 컨벤션 개최지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하고 "이런 운영적인 자산을 가진 판교 마이스 산업단지는 성남의 완성을 책임질 미래 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진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에서 지하철 8호선 연장과 관련된 질문에는 "지역 주민들은 지하철 8호선 연장에 대한 요구가 상당히 높다"며 "문재인 정부는 단지 경제적인 논리에 치우치기 보다는 사람 중심의 가치를 중요시 여기기 때문에 충분이 연장이 가능하다"고 답했다.

또한, 판교 마이스 산업단지의 숙박시설에 대한 질문에도 "판교 마이스 산업단지가 조성되면, 현재 계획이 되어있는 숙박시설 이외에도 특급호텔을 유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판교 마이스 산업단지와 성남시청을 중심으로 자율주행 자동차에 대한 시범사업 실시에 대한 뜻을 밝히기도 했다.

jshanbb@empa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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