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코스닥 2일째 동반 상승


▲코스피 지수가 미국과 중국의 무역 분쟁 우려가 완화되면서 이틀째 상승 마감했다. (사진출처=픽사베이)

[서울=내외경제TV] 김도원 기자 = 코스피 지수가 미국과 중국의 무역 분쟁 우려가 완화되면서 이틀째 상승 마감했다.

27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14.98포인트(0.61%) 오른 2452.06로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5.15포인트(0.60%) 상승한 858.84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미국과 중국이 협상에 나섰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됐고 국내 증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투자 주체별로는 개인은 861억 원 순매도했고, 외국인은 92억 원, 기관은 740억 원 각각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3.65%)이 가장 크게 올랐다. 한국이 미국의 철강 관세 부과 대상국에서 면제된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이어 운수장비(2.58%), 운수창고(1.95%), 건설업(1.93%), 섬유의복(1.84%), 음식료업(1.51%), 통신업(1.39%) 등도 1% 이상의 오름세를 나타냈고 반면 전기전자(-0.69%), 증권(-0.02%)은 하락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10.8원 내린 1070.3원으로 마감했다.

dowon06@nb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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