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디에이성형외과 최민석 원장)

[서울=내외경제TV] 임정애 기자 = 최근 입체적이고 세련된 눈매가 중요한 외모적 요소로 부상하면서 상대적으로 눈이 작거나 과도하게 찢어진 형태를 가진 사람들이 외모 콤플렉스를 호소하고 있다. 실제로 크고 시원한 눈매를 가진 이들은 호감형 이미지를 주는 반면 작은 눈을 가진 이들은 답답한 인상을 주기 쉽다.

이에 따라 자신의 눈 모양이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들은 눈성형 등 의료서비스를 대안으로 삼기도 한다.

눈성형은 눈꺼풀의 두께, 눈의 길이 등을 교정해 눈 모양에 변화를 주는 눈수술을 말한다. 이는 눈의 크기와 형태를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개선하는 것이 기대 가능하다.

이러한 눈성형은 쌍꺼풀수술, 눈매교정, 트임수술, 상안검수술 및 하안검수술 등으로 다양하다. 그 중 쌍커풀수술은 홑꺼풀인 눈에 쌍꺼풀 라인을 만들어주는 수술로 수술방식은 매몰법, 절개법, 자연유착 등 눈꺼풀의 지방량, 두께에 따라 달라진다.

매몰법은 눈 위 피부에 매듭을 만들어 쌍꺼풀 라인을 따라 눈꺼풀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피부와 눈 뜨는 근육을 연결하는 수술방법으로 눈꺼풀이 두꺼운 경우에 적용된다. 절개법은 눈두덩이 지방, 근육 등을 적당량 제거해 쌍커풀 라인을 만드는 방법으로 눈꺼풀이 얇은 경우에 적합하다.

눈 뜨는 힘이 약하거나 눈꺼풀이 내려와 졸린 눈이거나 눈꺼풀 처짐이 심한 경우에는 눈매교정술을 시행한다. 눈매교정술은 눈 뜨는 근육을 조절해 처지고 졸려 보이는 눈매를 또렷하고 생기 있는 인상으로 변화로 변화시켜주는 수술이다.

가로, 세로가 답답한 눈 모양인 경우 각 개인의 눈 모양에 맞는 눈동자의 노출 정도를 정해 앞트임, 뒤트임 등의 트임수술이 도움이 된다. 이는 답답해 보이거나 눈꼬리가 올라가 날카로운 눈매를 시원하고 부드러운 눈매로 개선하는 것이 기대 가능하다.

다크써클이나 눈꺼풀 처짐이 고민인 경우 처진 눈꺼풀을 절제해 봉합해주는 상안검수술, 하안검수술을 통해 개선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어두워 보이는 인상을 또렷하고 밝은 인상으로 개선해줄 뿐 아니라 처진 눈꺼풀로 인한 눈 짓무름 등을 완화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눈성형은 사람마다 눈 모양, 눈꺼풀의 상태 등이 다르기 때문에 개인에 따라 필요로 하는 수술법이 달라진다. 특히 자신에게 어울리는 눈 모양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고 단순히 유행하는 스타일로 무리하게 수술을 진행할 경우 불만족스러운 결과가 나타나거나 부작용으로 인한 눈재수술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눈성형의 부작용으로는 부자연스러운 라인 형성, 흉터, 염증, 좌우 비대칭 등이 있으며 이는 개인에 따라 증상의 정도에 차이가 있다. 따라서 증상이 심하거나 재수술이 필요한 경우에는 의료진을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

디에이성형외과 최민석 원장은 "눈성형은 개인의 눈 모양과 전체적인 얼굴 조화를 고려해 콤플렉스인 부분만을 개선해야 하기 때문에 섬세함을 요하는 비교적 난이도 높은 수술"이라며 "수술 전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을 통해 개개인의 얼굴형을 분석하고 눈모양에 맞는 특징을 최대한 살리는 1:1 맞춤 눈수술이 이뤄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또한 눈성형은 성형외과 선택 시 해당 병원이 눈성형잘하는곳인지, 정밀한 진단결과와 분석을 통해 개개인의 얼굴형과 특징에 맞는 눈수술이 이뤄지는지 등에 대해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ljy@nb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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