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FC 레드불 잘츠부르크의 황희찬이 팀 승리에 기여하며 물오른 경기력을 뽐냈다. (사진출처=FC 레드불 잘츠부르크 공식 홈페이지)

[서울=내외경제TV] 김성민 기자 =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FC 레드불 잘츠부르크의 황희찬이 팀 승리에 기여하며 물오른 경기력을 뽐냈다.

황희찬의 잘츠부르크는 9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도르트문트와의 2017-2018 UEFA 유로파리그 16강 1차전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황희찬은 이 경기에서 저돌적인 움직임으로 잘츠부르크의 공격을 이끌었다. 전반 종료 직전에는 위협적인 오른발 슈팅으로 골대를 맞추는 등 날카로운 공격력을 뽐냈다.

또한 후반 3분에는 페널티 박스 오른쪽에서의 몸싸움 과정에서 페널티 킥을 얻어내며 팀의 선제골에 기여했다.

잘츠부르크는 이후 추가골을 성공시키며 2점 차로 리드했다. 하지만 후반 17분 도르트문트의 만회골이 터졌고, 경기는 2-1로 마무리됐다.

이로써 황희찬의 잘츠부르크는 원정 경기에서 승리를 챙기며 8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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