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경제TV] 백아현 기자 = "러닝타임 2607초의 시간 안에서 온전하게 김성규의 목소리를 들을 이유는 충분하다"

2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김성규의 첫 번째 솔로 정규앨범 '10 Stories'에 수록된 10트랙의 음원과 타이틀곡 'True Love' 뮤직비디오가 베일을 벗는다.

2012년 'Another me'로 그룹 인피니트와는 다른 길을 선택하며 일찍이 본인의 음악 그림을 그려 나갔던 김성규는 2015년 '27'을 통해 확고한 자신만의 음악 스펙트럼을 완성하며 솔로 뮤지션 김성규로서 진가를 드러내기 시작했다.

'또 다른 나' 의 거침없는 음악적 도전이 있었고, 청춘의 정점에서 외치는 27살 청년의 목소리가 선사했던 감동은 이제 완전한 김성규의 모든 것이 되어 3년의 시간이 지난 오늘 10개의 스토리로 태어나게 됐다.

김성규와 함께 할 이야기 같은 이번 앨범은 인피니트란 무거운 아이돌 리더의 자리에서 잠시 벗어나 그 세대의 공감대인 사랑, 이별, 그리움, 슬픔, 절망과 아쉬움 등을 표현했으며 '현재의 나'에서 시작되는 모든 이야기들을 김성규 만의 호소력 있는 보컬로 풀어냈다.

프로듀서인 밴드 넬(NELL) 김종완의 지휘 아래 시작된 지난 8개월의 음악 작업은 캐스커의 JUUNO, 에픽하이의 Tablo, 한국인 최초의 데프잼(DEF JAM) 소속 작곡가였던 SPACEBOY와 Zooey 등 현 음악신에서 톱 클래스로 불리는 뮤지션들의 자연스러운 참여로 이어져 그들이기에 할 수 있는 색다른 시도로 가득 채웠다.

특히 타이틀곡 'True Love'는 SPACEBOY와 김종완이 공동 작곡한 얼터너티브 팝으로, 곡의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펼쳐지는 시원한 전개와 사운드가 리스너들의 귀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그 외에 '뭐랬어 (Feat. PUNCHNELLO)', '머물러줘', '끌림', '지워지는 날들', 'Till Sunrise (Feat. JW of NELL)', 'Sorry', '천사의 도시', 'Sentimental', '거울'까지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는 10개의 트랙으로 완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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