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일화가 성추행 논란과 관련된 입장을 밝혔다. (사진출처=DSB엔터테인먼트 페이스북)

[서울=내외경제TV] 김남우 기자 = 배우 최일화가 성추행 논란과 관련된 입장을 밝혔다.

최일화는 26일 "당시엔 잘못인지도 몰랐던, 가볍게 생각했던, 저의 무지와 인식을 통렬히 반성한다"고 잘못을 시인했다.

그는 "저 또한 배우의 한 사람으로 성추행 사건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며 "저로 인해 상처받으신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맡고 있는 한국연극배우협회 이사장직, 세종대학교 지도 교수직을 내려놓는 것을 비롯해 촬영 중인 드라마와 영화, 광고에서도 하차하겠다"고 입장을 정리했다.

한편, 최일화는 같은 극단에서 활동하던 연극배우를 성폭행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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