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년 여자 아이돌 앨범 판매량 (자료=하나금융투자 제공)

[서울=내외경제TV] 황이진영 기자 = 하나금융투자는 JYP엔터테인먼트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2만 5000원을 제시했다.

JYP엔터테인먼트의 2월 트와이스의 2번째 싱글 초동 판매량은 26만장을 상회하며 한국 아이돌 기준 역대 2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2018년부터 약 69만명을 경신할 것으로 보이며, 최소 2020년까지 매년 상향될 것으로 기대됐다.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향후 1년간 데뷔하는 4개의 아이돌 그룹, 중국 남자 2팀, 신인 여자의 흥행 여부에 따라 추가적인 성장도 기대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더해, 늦어도 2019년 하반기 돔 투어가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일본 아레나 투어 관련 실적은 2018년 4분기~2019년 1분기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됐다.

한편, 하나금융투자 이기훈 연구원은 "3월 12일 갓세븐의 컴백이 확정됐고, 5월~8월까지 국내 3회 포함 21회의 월드투어가 포함돼 있다"며 "트와이스는 발표된 일정만으로도 2분기 약 23만명의 투어가 확정됐는데, 이는 창사 이래 분기 기준 최대 규모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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