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설명 (사진출처=픽사베이)

[서울=내외경제TV] 임수빈 기자 = 주식 투자에 관심이 있는 직장인 A 씨(34세)가 실전에서 직접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자금 관리를 하려면 어떤 것부터 하는 것이 좋을까?

투자란 제한된 자금을 운용해 은행 예금 이자 이상의 기대 수익률을 목적으로 하는 활동을 의미한다. 많은 개인 투자자들은 한정된 예산 안에서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투자 활동을 유지한다.

특히 '투자'라고 하면 다들 주식투자를 이야기하곤 한다. 코스피 지수가 2000선을 훌쩍 뛰어넘으면서 개인 투자자 수가 점차 증가하고 주식 시장에 유입되는 자금도 전보다 높아졌다

처음으로 주식 배우기를 시도하는 주식 초보라면 초기 목표로 한 소액의 투자금만을 활용해 적어도 1년 이상은 다양한 방법으로 매매에 경험을 하는 것이 좋다.

HTS 기능을 익히고 주식정보 사이트, 주식시장, 주식 추천, 오늘의 추천 종목 등의 다양한 방법을 경험하고 여러 가지 보조지표와 시장분석 방법에 의거한 매매 테스트를 조금씩 경험해볼 수 있기 때문이다.

1년이 동안 매일 시장에 참여해 자신에게 맞는 방법으로 좋은 결과를 내 주식으로 돈 벌기에 성공했다면 이제 실전에서 투자금을 늘릴 시점이다.

초보들은 현물 투자금을 100%라고 가정했을 경우, 최대 4 종목까지만 매매하는 습관을 갖는 것이 좋다. 종목 수가 갑자기 증가하면 시장이 급격하게 변화할 때 재빠른 대응을 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종목을 매수하는 상황에서는 무조건 최소 2차 이상의 분할 매수로 대응하는 것이 좋다.

1차 매수는 투자금의 5~10%로 생각하고 접근하고, 2차 매수도 1차 매수와 동등한 비율로 접근해야 한다.

또 우량주와 개별주, 테마주도 서로 다른 방식으로 다가가야 한다. 코스피 시가총액 기준으로 200까지, 그리고 코스닥은 100까지를 우량주로 보는데, 우량주라면 분할 매수해 최종 25~30%까지도 가능하다.

단, 개별주와 테마주는 금액으로는 500~1,000만 원 사이를 최대 금액을 설정하기를 추천한다. 수익 매도는 +20%, 손실 매도는 평균 매수가 대비 ?10%를 기본으로 탑재해 두고 간다.

만약 주식 투자금 이외의 여유 자금이 있다면, 금이나 외환을 조금이라도 보유하는 것을 권한다. 우리나라의 지정학적 리스크를 고려했을 때 최악을 대비하기 위한 하나의 필살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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