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리오 4분기 영업 실적 요약 (자료=신한금융투자 제공)

[서울=내외경제TV] 황이진영 기자 = 신한금융투자는 클리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4만 2000원을 제시했다.

클리오의 4분기 매출액은 488억 원, 영업이익은 37억 원을 기록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관련 채널인 온라인과, 면세점, 도매수출 매출액이 각각 65억 원, 56억 원, 104억 원을 기록하며 실적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2018년도 클리오 매출액은 2506억 원, 영업이익은 263억 원으로 2017년대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 10월 중국 현지 마케팅 활동이 재개됐으며, 영업환경이 개선되며 4분기 글로벌 매출액이 3분기 대비 증가했기 때문이다. 더해, 신한금융투자에따르면, 7월에는 미국CVS(드럭스토어) 2000개 매장에 페리페라 브랜드도 신규 입점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신한금융투자 한경래 연구원은 "클리오는 중국, 미국 등 글로벌 진출 확대 기대감, 한?중 관계 정상화로 면세점과 온라인 매출액이 각각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2018년 예상 덴 1218원에 PER34배를 적용해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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