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프레시웨이 4분기 실적 리뷰 (자료=메리츠종금증권 제공)

[서울=내외경제TV] 황이진영 기자 = 메리츠종금증권은 CJ프레시웨이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 1000원을 제시했다.

CJ프레시웨이의 4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6129억 원, 영업이익은 105억 원을 기록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이 큰폭으로 성장했으며, 외식과 급식 식자재 유통은 점포 확대 효과로 외형성장을 지속했던 것으로 분석됐다.

더해, 메리츠종금증권에따르면 CJ프레시웨이는 영업이익의 대폭 성장에도 불구하고 일회성비용이 재차 발생한 점은 아쉽다는 평가다. 본업의 호실적 달성에도 불구, 영업권 상각과 관련한 일회성 비용은 53억 원 발생했기 때문이다. 한편, 해외 급식은 중국법인의 고객 이탈로 사업성이 훼손된 부분이 반영돼 상각처리된 것으로 분석됐다.

메리츠종금증권 김정욱 연구원은 "CJ프레시웨이 2017년 439억 원 영업이익을 달성하며, 매출액과 영업이익의 성장성을 확인한 점은 긍정적"이라며 "2018년 매입단가 인하, 신규수주 확대, 물류비 절감 등 매출원가율과 판관비율의 추가 개선은 향후 기대할 수 있는 투자 포인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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