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낸시랭 인스타그램)

[서울=내외경제TV] 김수현 기자 = 팝아티스트 낸시랭의 남편 왕진진이 또다시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

지난 5일 한 매체는 고미술품 전문가 A씨가 왕진진을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그는 A씨로부터 "폐암 3기다", "아는 사람이 퇴원을 못하고 있다" 등의 핑계를 대며 여러 차례에 걸쳐 약 5천여만 원이 넘는 돈을 빌린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대해 왕진진은 '소통 미스로 인한 해프닝'이라며 "낸시랭을 연대보증인으로 넣자고 했지만 부담을 주고 싶지 않아 나중에 다시 이야기하자고 했는데 갑자기 고소를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A씨는 "지난달 낸시랑과 결혼했다며 고소를 참아주면 갚겠다고 했다"며 "그러나 시간이 지나니 전화도 받지 않아 고소를 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에 두 사람의 팽팽한 의견 대립을 두고 진실이 밝혀질 수 있을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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