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서울=내외경제TV] 김수현 기자 =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 박항서를 향한 대중의 관심이 뜨겁다.

8일 아시아 축구 역사에 새로운 한 획을 그은 박항서 감독이 오전 8시경 국내로 귀국했다.

베트남 U-23 국가대표팀을 이끈 박항서 감독은 지난달 27일 막을 내린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대회에서 약체 베트남을 준우승에 올려놓은 감독이다.

박항서 감독은 귀국 후 진행될 기자회견에서 베트남 축구대표팀 활동에 대한 소감을 밝힐 예정이다. 이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베트남 국가대표팀 감독 활동을 통해 현지에서 극찬을 받고 있는 박항서 감독은 지난달 29일 베트남 축구협회에서 "베트남의 축구 열기가 대단하다"라며 소감을 먼저 밝힌 바 있다.

당시 기자회견에서 박항서 감독은 "베트남의 열기가 2002년 월드컵 당시 한국과 닮았다"라며 입을 열었다.

이어 박 감독은 "기자회견까지만 즐거워하겠다. 이제부터 시작이다. 베트남은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라며 자신감과 포부를 드러내 이목을 모으기도 했다.

한편,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으로서 뛰어난 역량을 보여준 박항서 감독이 기자회견에서 어떤 소감을 전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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