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SBS 러브FM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

[서울=내외경제TV] 김수현 기자 = 배우 정상훈이 화제가 되고 있다.

정상훈은 7일 방송된 SBS 러브FM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에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정상훈은 "출연 제의가 들어오는 것에 감사하다. 내게 배역의 비중은 중요하지 않다"며 "여건이 맞으면 다 출연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연기에 대한 열정과 '인기 배우'의 면모를 과시한 정상훈은 앞서 대중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기까지 험난한 생활을 해온 바 있다.

이와 함께 그가 지난해 한 매체와 인터뷰를 한 것이 회자되고 있다.

당시 그는 "사실 잘 됐으니 과거도 좋은 추억이다. 지금처럼 안됐다면 지우고 싶은 과거였을 터다. 상대적 박탈감을 견뎌내는 게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렇게 잘 되고 나니까 첫 번째는 우리 가족에게 감사하다"며 "무명 시절엔 자기 전에 걱정하면서 잤었다. 경제적 부담이 컸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또 "42세까지만 노력하고 안되면 장사를 하려고 했다. 가장으로 손 놓고 있을 수 없었다. 식당을 열심히 하면 우리 가족은 먹고살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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