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리포터 호그와트 미스터리 및 BTS월드 게임 이미지 (자료=메리츠종금증권 제공)

[서울=내외경제TV] 황이진영 기자 = 메리츠종금증권은 넷마블게임즈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22만 원을 제시했다.

넷마블게임즈의 4분기 매출액은 6158억 원, 영업이익은 926억 원을 기록해 시장 기대치를 하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니지2레볼루션'의 글로벌 확장이 마무리됐지만 마케팅비 증가로 이익 성장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한편, 메리츠종금증권에 따르면, 넷마블게임즈는 NTP를 통해 새로운 플랫폼과 컨텐츠에 도전한다고 밝혔지만, 가시화되기까지는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됐다. 더해, 추후 세븐나이츠는 콘솔로 개발할 것으로 보이며, 방탄소년단 게임 BTS월드를 출시하는 등 새로운 플랫폼과 컨텐츠에 도전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BTS월드는 OST, 미공개 화보 독점 공개 등으로 신규 장르 공략에 나서면서 화제가 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메리츠종금증권 김동희 연구원은 "올해, 넷마블게임즈의 주가는 18.8% 하락했다. 밸류에이션 부담과 중국 판호발급 재개 무산되며 조정받고 있다"며 "여전히 높은 밸류에이션과 부진한 이익성장은 부담스럽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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