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항공 4분기 실적 리뷰 (자료=메리츠종금증권 제공)

[서울=내외경제TV] 황이진영 기자 = 메리츠종금증권은 제주항공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4만 7000원을 제시했다.

제주항공의 4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2616억 원, 영업이익은 175억 원으로 호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휴기간 수익성 위주의 운임정책으로 회사측이 제공한 USD 기준 Yield는 국내선 14%, 국제선 17%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제주항공의 2018년도 매출액은 1조 2200억 원, 영업이익은 1371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2018년도에도 17.5%의 높은 내국인 출국자수 증가율이 기대되며, 공격적인 기재 증가에도 88% 수준의 높은 탑승률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됐다.

메리츠종금증권 최치현 연구원은 "제주항공의 PER은 9.8배로, 동종업계 LCC의 평균 12배 대비 할인 받을 이유는 없다"며 "이익 성장에 따른 배당확대는 주가의 하방 경직성을 확보할 요인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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