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배숙 의원 (사진출처=국민의당)

[서울=내외경제TV] 김정현 기자 = 국민의당 통합반대파 의원 15명이 당을 떠나 '민주평화당'(이하 민평당)에 합류하기로 했다.

조배숙 민평당 창당준비위원회 위원장은 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중앙운영위원회 정례회의에서 탈당 의원 명단을 발표했다.

조 위원장은 "박지원·유성엽·김광수·김경진·김종회·박준영·윤영일·이용주 의원 등 8명은 탈당을 이미 했고, 천정배·정동영·조배숙·장병완·황주홍·정인화·최경환 등 의원 7명도 탈당계를 제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비례대표 의원들 가운데 이상돈·박주현·장정숙 의원은 안철수 대표가 출당을 거부해 오늘 탈당계를 제출하지 못하지만 이미 마음으로 탈당을 정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6일 창당대회를 앞둔 민평당은 의원 15명으로 첫출발할 것으로 보이며 국민의당의 의석수는 39석에서 24석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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