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유플러스 분기별, 연간 매출액 및 성장률 (자료=이베스트투자증권 제공)

[서울=내외경제TV] 황이진영 기자 = 이베스트투자증권은 LG유플러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1만 7000원을 제시했다.

LG유플러스의 4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3조 3282억 원, 영업이익은 2013억 원을 기록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10월부터 단통법 핵심조항이 일몰되며 무선 업황에 대한 우려감이 드리워진 첫 분기였음에도 불구하고, LG유플러스의 이익 기여 능력과 차별화된 가입자 믹스가 입증된 실적이었던 것으로 판단됐다.

이베스트투자증권에따르면, LG유플러스 전사 마케팅 비용이 2017년 대비 2.3%p 증가하는 힘든 업황 속에서도 4분기 무선서비스 수익은 2.4% 증가하며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는 평가다. 더해, 유선 사업의 경우 TPS 영업수익이 4분기 12.3% 고성장하며 전사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평가됐다.

이베스트투자증권 김현용 연구원은 "LG유플러스는 핵심 유선사업인 TPS 사업 매출 증가율이 두 자릿수가 지속 유지되며 경쟁사 대비 경쟁우위가 입증돼있다"며 "IoT를 위시한 신사업의 이익 기여도도 이통3사 중 가장 빠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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