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바른정당 대표(왼쪽)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통합과 관련해 지난 23일 소상공인진흥공단 광주남부센터에서 공동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출처=바른정당)

[서울=내외경제TV] 김정현 기자 =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가 31일 통합전당대회 직후 사퇴하겠다고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발언과 관련해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유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앞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안 대표를 통해) 그 얘기와 관련해서 오전에 들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늘 통합개혁신당의 성공을 위해서 안 대표와 제가 같이 책임을 져야 한다는 생각을 해왔고 그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안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중도파가) 함께 해주면 (통합전당대회가 열리는) 2월 13일에 통합을 완결시키고 대표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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