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mbc

[서울=내외경제TV] 김정현 기자 = 경찰이 31일 KT를 압수 수색했다.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이하 지수대)는 이날 KT 분당 본사와 광화문지사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해 말 KT의 홍보·대관 담당 임원들이 일부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현 과학통신정보통신위원회) 소속 국회의원들에게 불법 정치자금을 기부했다는 첩보를 받고 수사해 왔다.

경찰은 이들이 법인카드로 상품권을 구입한 뒤 이를 현금화하는 '카드깡' 수법으로 일부 의원들에게 불법 정치자금을 전달한 것으로 보고 있다.

nbntv@daum.net

저작권자 © 내외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