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덕광 전 의원 (사진=배덕광 블로그)

[서울=내외경제TV] 이정현 기자= 엘시티 금융비리에 연루 혐의를 받고 있는 배덕광 자유한국당 의원 사직서가 29일 처리됐다

국회 의안과에 따르면 정세균 국회의장은 이날 백 의원이 지난 23일 제출한 국회의원 사직서를 결재했다. 이에 따라 배 의원의 의원직은 바로 상실됐으며 한국당 의석수도 117석이 됐다.

국회의원이 사직서를 제출하면 지역구와 비례대표 구분 없이 회기 중에는 본회의를 통한 의결로, 비회기중에는 국회의장을 결재를 통해 의원직을 상실하게 된다.

배 의원은 2011년부터 지난해 7월까지 엘시티 시행사 이영복 회장으로부터 현금 5000만원을 받고 유흥주점 술값 2700여만원을 대납하도록 한 혐의로 구속 기소돼 1심에서 징역 6년을 선고받았다. 항소심 선고공판은 다음달 1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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