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다운타운이엔엠)

[서울=내외경제TV] 백아현 기자 = '여가', '썸씽 스페셜(Something Special)' 등의 곡들로 대중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가수 장연주가 5년 반 만의 신곡으로 가요계에 돌아온다.

장연주의 소속사 다운타운이엔엠 측은 오는 2월 2일 낮 12시, 미니앨범 '이별집 발매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재개한다고 29일 밝혔다.

장연주의 신보 '이별집'은 원치 않은 결과로 사랑이 끝나버린 이들을 위한 음악을 담은 앨범으로, 타이틀곡 '그렇고 그런 사이'를 포함해 총 4곡이 수록된다.

특히, 이번 신곡들은 이별 후 느끼는 감정을 섬세하게 풀어낸 가사와 아무리 들어도 지겹지 않은 멜로디가 차분하고 장연주의 보이스와 어우러져 청자의 기억 저 편의 감정을 건드리는 앨범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장연주는 밴드 The room(더 룸) 활동을 제외하고는 지난 2012년 7월 발매한 싱글 '레인보우 네트워크 프로젝트' 이후 약 5년 반 만에 자신의 이름을 걸고 신보를 발매하는 것으로, 이번 신곡을 통해 장연주의 목소리와 감성을 그리워했던 대중들의 갈증을 씻어줄 예정이다.

또한, 장연주는 '여자들의 고백송 1위'라고 불려지는 대표곡 '여가'로 10년이 훌쩍 넘게 사랑 받아오고 있는 만큼, 이번 신곡들 역시 대중들의 마음 속에 자리잡아 꾸준히 사랑 받을 수 있는 '스테디셀러' 같은 음악을 들려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장연주는 지난 2000년 Terra라는 이름으로 가요계에 데뷔했으며, 이후 2003년 본명 장연주라는 이름으로 정규앨범 '썸씽 스페셜'을 발매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여가', 'Something Special', '얼굴이 못생겨서 미안해' 등 특유의 시원시원한 가창력과 섬세한 감성을 무기로 다양한 색깔의 음악을 펼쳐왔으며, 2015년부터는 더 룸이라는 3인조 팝밴드의 멤버로 활동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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