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원내대표(사진출처=더불어민주당)

[서울=내외경제TV] 김정현 기자 =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6일 자유한국당을 향해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정쟁중단 선언' 동참을 거듭 촉구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한국당이 정쟁중단 선언과 문재인 대통령의 여야 원내대표 간 회동 제의를 일언지하에 거절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세계의 시선이 평창을 향하고 평화를 기다리는데 정치권만 이를 거부하고 있어 안타깝고 유감"이라며 "평창올림픽의 성공은 한반도 평화와 우리 미래세대를 위해 꼭 필요한 일"이라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최문순 강원지사도 전날 국회 정론관에서 평창올림픽을 평화올림픽으로 치러야 한다며 올림픽 휴전을 호소했다"며 "그 호소가 강원도민의 마음이고 온 국민의 바람이며 전 세계의 기대"라고 주장했다.

이어 "평창올림픽은 스포츠 축제 이상의 의미를 가지며 외교·안보·경제·문화·관광 분야에서 대한민국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며 "그 도약은 평화가 전제되지 않으면 안 되며 평화가 답이고 미래"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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