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동종업계 매출액 성장률 및 PBR 비교 (자료=신한금융투자 제공)

[서울=내외경제TV] 황이진영 기자 = 신한금융투자는 GKL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3만 8000원을 제시했다.

GKL의 4분기 매출액은 1249억 원, 영업이익은 225억 원을 기록해 시장의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2017년 11월 중국에서 VIP모객을 중단하게 되면서 중국인 드롭액이 12월에 감소했기 때문이다.

한편, GKL의 2018년 영업이익은 1493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됐다. 한/중 관계 개선에 따른 중국인 고객 증가 기대감이 있으며, 2017년 경쟁사의 증설에 따른 일시적 경쟁 심화 기저효과도 남아있기 때문이다. 더해, 2018년 1분기 중으로 GKL의 CEO가 교체될 것으로 전망됐다. 과거에는 CEO 교체 이후 신사업을 추진했던 경우가 많은데, 정부에서 관광산업 활성화 및 특정 지역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게되면 GKL이 참여하게 될 가능성이 남아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신한금융투자 성준원 연구원은 ""GKL은 경쟁사에 비해 저평가 된 밸류에이션 상향 가능성이 생겨 신사업 추진이 매우 긍정적"이라며 "2018년 중국인 입국자 회복 등의 기대감으로 매수 의견을 제시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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