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경제TV] 강민정 기자 = 24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40p(+0.06%) 상승한 2538.00p에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매수우위로 개장했지만 오전 장중 매도로 전환해, 마감 시 145억 원어치의 주식을 내다팔았다. 기관은 총 2442억 원을 매수했는데 금융투자(3534억 원)와 투신(194억 원)권에서 많은 물량이 유입됐다. 개인투자자들은 2664억 원을 매도해 차익실현 움직임을 보였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2.07%), 기계(+1.97%), 운수창고(+1.46%) 등이 상승세를 기록했다. 반면 보험업(-1.25%), 금융업(-0.86%), 은행(-0.86%) 내수주 위주로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0.34p(+0.04%) 상승한 894.77p로 마감했다. 지수는 개장 시와 오전 장중 900p를 돌파하며 가뿐한 움직임 보였지만 곧 890p선대로 떨어지며 상승폭을 줄였다.

외국인은 709억 원을 나홀로 매도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461억 원, 386억 원 매수하는 움직임이었다. 기관은 7거래일 연속으로 매수 공세를 이어갔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비금속(+2.96%), 기타 서비스(+1.79%), 운송/부품(+1.61%) 등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했다. 하락업종으로는 음식료담배(-3.12%), 방송 서비스(-2.22%), 통신/방송(-1.96%)의 낙폭이 컸다.

종목별로는 코스피 시장에서 519개 종목이 상승했고 293개 종목이 하락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686개 종목이 상승, 476개 종목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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