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동호 전 국장(사진제공=최동호)

[서울=내외경제TV] 김승주 기자 = 최동호 전 대구환경청 기획평가국장이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경북 영천시장에 도전한다.

최동호 전 국장은 지난 22일 영천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영천의 새로운 미래를 위해 모든 열정을 쏟아붓겠다"며 "31년간 중앙부처에서 경험하고 익힌 경제행정과 환경행정을 애정을 담아 고향 영천의 발전을 위해 희망찬 미래를 설계하겠다"고 밝혔다.

최 전 국장은 "우리에게 변화의 새 물결이 일고 있다"며 "영천이 든든하고 믿을 만한 배로 이 변화의 시기를 기회로 만들 것인지 아니면 이대로 주저앉아 있을지 이번 지방선거는 매우 중요한 선택의 기로에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든든한 배가 돼 우리 시민의 가슴을 설레게 하는 영천의 희망찬 미래로 모시겠다"고 덧붙였다.

최 전 국장은 △영천을 명품자족 도시로 발전 △100년을 내다보는 '명품자족도시 종합마스터플랜'수립 △서민 중심의 시정 전개 △중앙정부와 집권여당의 지원과 협조를 통한 영천시의 변화 등을 이번 선거 공약으로 내걸었다.

영천 출신으로 부산대를 졸업하고 경북대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은 최 전 국장은 경제기획원, 공정거래위원회를 거쳐 환경부에까지 몸담아 경제와 환경에 두루 능통한 인물이라는 평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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