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분기 tvN 월화 라인업 크로스, 수목 라인업 마더 (자료=이베스트투자증권 제공)

[서울=내외경제TV] 황이진영 기자 =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스튜디오드래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10만 원을 제시했다.

tvN의 주말극 화유기가 7%대 안정적인 시청률을 유지하는 가운데, 수목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이 최종회 최고시청률 13%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뒤를 이을 수목극 마더(이보영,이혜영 주연/1월 24일), 월화극 크로스(조재현,고경표,전소민 주연/1월 29일), 2월 주말극 라이브(정유미,이광수 주연) 등 화려한 라인업이 1분기 대기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당분기에만 6~7편의 드라마가 방영 예정으로 특히 스튜디오드래곤이 제작하는 마더와 크로스의 쌍두마차가 이끄는 1분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넷플릭스는 한국진출 3년차인 2018년, 본격적으로 한국어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작하며 시장에 뛰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스튜디오드래곤의 올해 넷플릭스향 수출작품도 전체 라인업의 20% 수준은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베스트투자증권 김현용 연구원은 "스튜디오드래곤 넷플릭스향 수출 본격화와 중국 수출재개 기대감이 실현 가능한 2019년 실적 전망치를 토대로 목표주가를 상향한다"며 "CJ E&M과 CJ오쇼핑의 합병으로 인해 Pure Contents Player에 대한 우호적인 환경또한 조성되고 있어 긍정적이다"고 설명했다.

hjyhjy124@nbnnews.co.kr

저작권자 © 내외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