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마케팅비는 2016년보다 감소할 전망 (자료=유진투자증권 제공)

[서울=내외경제TV] 황이진영 기자 = 유진투자증권은 컴투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14만 5000원을 제시했다.

컴투스의 4분기 매출액은 1304억 원, 영업이익은 499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4분기에도 특별한 신작의 매출기여는 없었지만 지난 4분기에도 진행했던 서머너즈워의 초월패키지 판매로 매출액은 3분기 대비 소폭 증가할 것으로 추정됐다.

한편,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컴투스의 서머너즈워 매출은 여전히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17년부터 개최된 E-sports, 서너머즈워 월드아레나 챔피언쉽과 북미의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스카이바운드 엔터테인먼트와의 IP 확장 파트너쉽 체결 등은 향후에도 서머너즈워의 흥행 기반을 더욱 단단하게 해줄 투자인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최고 기대 신작은 '스카이랜더스 모바일'과 '서머너즈워 MMORPG'는 모두 2018년 하반기 중 출시가 예정돼있어 주가 상승은 2분기 말부터 시작될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유진투자증권 정호윤 연구원은 "컴투스는 하반기 상당한 수준의 흥행을 기대할 수 있을 신작이 출시될 예정으로 신작에 대한 기대감이 서서히 주가에 반영될 가능성이 높다"며 "영업가치와 현금성자산의 가치를 모두 고려하면 컴투스의 투자매력도가 여전히 높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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